오케이 런던과 함께한 3일 맞춤투어~ Super OK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역사적으로 영국과 뗄래야 뗄수 없는 인도에서 온 두 이웃사촌의 좌충우돌 알콩달콩~ 여행을 함께 해주신 오케이 런던에 감사 드립니다.

기존에 알고있던 자유여행사나 단체관광 보다는 작은 인원에 가이드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말씀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역시 OK 였습니다 ㅎㅎ

6/4 캐바스 맞춤투어에서도 날씨가 어찌나 좋았던지 스톤헨지에서의 푸르름과 하늘을 잊을수 없습니다.

차량 뒷좌석에서는 시종일관 조잘대는 세 녀석의 웃음소리도 좋았고요, 캐슬쿰 잔디에서 두 가족이 함께한 시간은 매우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문중필 가이드님께서는 영국에서 드문 더운 날씨라고 했지만, 인도 40도 넘은 더위에 익숙한 저희들에겐 그저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6/5 은 두 이웃사촌이 서로가 관심있는 Art & Music 과 Math and Science로 나뉘어 다른 일정을 보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가 Math & Science의 본고장 캠브리지를 정말 보고 싶어하여,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그리니치 천문대와 함께 맞춤투어를 부탁드렸습니다.

인도 수학자 라마누잔의 이야기, 영화 'The mam who knew Infinity'의 배경이 된 Trinity대학을 갔을때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아들에게는 뉴턴의 동상도, 가장 좋아하는 스티븐호킹 박사가 나온 대학의 교정을 밟는 것이 그저 여행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과학자들의 동상이 있는 채플에서 갑자기 엄청나게 웅장한 오르간이 연주되어, 그 소리를 듣는 행운을 갖게 되었습니다. 

캠브리지의 모든 책이 처음 나온다는 책방 Cambridge Press에서 비싼^^ 수학과 물리학책을 사들고 나와서는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함께 해 주신 문중필 가이드님의 친절한 과학이야기는 참 흥미있고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6/4 옥코츠 맞춤투어는 캠브리지와는 다른 인문학의 대학들인 만큼, 해리포터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숨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학교가 개방되어 있어 많이 돌아볼수 있어 참 좋았으며, 대학의 거리는 매우 활기차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는 해리포터를 다시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고, 여행에서 돌아와 아들녀석은 해티포터 전편을 다시 보았답니다 ㅎㅎ

마지막, 코츠월드의 아름다운 마을들은 그 동안 해외생활에 지친 이웃사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마을의 작은 갤러리의 그림들도 참 소박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함께해 주신 함경욱 가이드님 추천 '맥주와 Fish & Chips' 정말 맛있었습니다.

8인승 차량이 정말 편안하고, 북적대는 단체 관광이 아니라서 참으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약할때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앞으로 많이 추천해 드릴께요 ㅎㅎ   영국에 또 가게되면 연락 드리겟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어주신 전문가 사진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