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영국 일주와 스코틀랜드 투어 - 호수지방편

유람선과 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수있는 윈더미어의 맛집 홀인더월으로 이동합니다.  윈더미어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612년에 오픈해서 400년동안 운영한 아주 소박한 식당입니다. 음식도 시골밥상을 연상하게 나오고 양도 시골의 인심처럼 넉넉합니다 이곳에서는 영국의 전통 에일 맥주를 마실수 있는 하우스 맥주가 있습니다. 음식중에서 마늘빵은 마치 파전처럼 희한하게 넓적하게 나오고,영국식 카레, 피쉬앤칩스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날씨도 좋으니 사람들이 바깥에 이미 나와서 로컬 에일맥주를 마시면서 햇살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요게 바로 마늘빵입니다. 일반적으로 바께트 빵에 나오는데 여긴 좀 독특하게 파전처럼 나와서 함께 투어하신 분들과 한참 웃었습니다 부드러운 맛과 양도 넉넉해서 좋습니다

피쉬앤칩스도 정말 수북하게 주네요, 시골 인심이 느껴집니다. 야채와 고기도 모두 신선하고 맥주와 곁들이면 환상적이라 다들 만족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윈더미어 주변의 전통마을과 호수지방의 아름다운 산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스크루지 할아버지 처럼 무척이나 돈을 아끼던 구두쇠 할아버지가 세금을 아끼기위해 다리위에 지었다는집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작은 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집은 정말 밑에 수맥이 흐르네요 .

마을을 이곳저곳 둘러본후 본격적으로 국립공원 으로 이동해서 30여분정도 걸으면서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차로 이동하면 편하겠지만 걸으면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나무가 거의 없는 산이라 맑은 날이였는데도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몸이 날아 갈것 같은 바람이 부는곳입니다.

이곳저곳 하루를 바쁘게 호수지방을 둘러보고 돌아 오는길에 윌리엄 워즈워스의 생가도 잠깐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호수지방은 큰 호텔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B&B혹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게 됩니다만, 워낙 철저하게 국립공원에서 관리 하기 때문에 내부 시설은 호텔과 거의 다름없이 깨끗하고 좋습니다. 요즘은 와이파이도 대부분의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